저는 관련학과 전공자로 2019년 12월부터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약 1년 정도 걸려서 필기는 첫 도전에 합격, 실기는 3수 끝에 5회에 붙었습니다. 전기기사가 합격률이 낮아서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인터넷강의를 신청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온라인 강의를 검색하던 중 한솔아카데미가 괜찮을 것 같아 필기 패키지를 결재했습니다. 막막했었지만 꾸준히 강의를 들어 전과목을 한번 완강 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모르는 내용은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개념정리를 잘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순서는 전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 및 제어, 법규 순서대로 했습니다. 이론공부를 마치고 과년도 15년치를 2바퀴 돌렸습니다. 초반에는 기기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과목 과락을 막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인강을 들었더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법규는 암기법을 금방 잊어버려서 시험 3주 전부터 강의가 정리된 자료를 인쇄해서 암기법을 메모하고 자주 보았습니다. 그 결과 평균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실기공부도 1차때의 좋은 강의내용의 신뢰를 가지고 한솔아카데미 실기패키지를 결재해서 한번 완강했습니다. 교재도 주문해서 강의를 듣고 관련된 필수문제 풀이도 함께 들었습니다. 실기는 과년도를 20개년 이상은 풀어봐야 하고 개념을 이해해야 변형된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조언을 받고 곧바로 과년도를 시작했습니다. 한바퀴를 돌 때는 아는거는 최대한 풀어보고 문제유형을 익히자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두바퀴째에는 해설을 읽고 중요한건 밑줄 긋고 단답형은 자주 보였던 문제 위주로 외웠습니다. 공부량이 적어서인지 동회차 시험과 3회차 모두 아까운 점수로 불합격을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고 5회자 시험이 끝나면 2021년에 개정이 되는 부분이 있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다는 부담감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공부량을 늘려야 되겠다고 다짐하고 코로나여서 좌석을 줄여 운영하는 집 주변 도서관으로 거의 1달을 매일 다니면서 과년도를 3바퀴 더 보았습니다. 과년도를 책으로 풀면 풀이가 다 적혀있고 아는 문제라고 생각되면 계산기도 안 두드리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풀이가 없는 과년도 10년치를 인쇄해서 전부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모르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풀었습니다. 단답형은 많이 줄어드는 경향이라서 정말 외우기 힘든 것 빼고 20개년 중 90%정도 암기했습니다. 감리분야는 안 나올 것 같아 넘어갔지만 매번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추가로 실기 공부할 때 답이 이해가 안 되면 한솔아카데미 질문게시판을 참고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다른 분들께서 질문을 해주셨고 그에 대한 답변을 읽으면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