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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리액턴스
최*혜2025.10.04답변완료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변압기의 권수비에 대한 교수님의 상세한 설명은 학습에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

2017년 2회 9번 문항

 

저는 문제에 "리액터는 콘덴서 용량의 몇 %인가?" ← 이 문구를 유도성 리액턴스가 아닌 인덕턴스 L값이 커패시턴스

 

 C값의 몇 [%]인지 묻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인덕턴스와 커패시턴스의 비(propotion)가 아닌 유도

 

성 리액턴스 XL(=wL)와 용성 리액턴스 XC(=1/wC)의 비로 간주하시고 해설하셔서 이 부분 확인을 부탁드립

 

니다. 문제에 "콘덴서 용량"에서 '용량'은 수동 소자인 인덕터와 커패시터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의미하는 것이 명확

 

기 때문에, 임피던스의 구성 성분인 리액턴스의 비가 아닌 인덕턴스 L값과 커시턴스 C값의 비를 답압으로 제출하는

 

 이 출제 의도에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파수 수치에 대한 정보가 없는 문제의 조건으로는 L값과 C값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명백한 출제

 

오류입니다. 이 오류는 출제자의 신중치 못한 용어 선택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PS.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답변김대호2025.10.09 11:07

반갑습니다. 김대호교수입니다.

 

'콘덴서 용량'의 의미 해석

학문적으로 '콘덴서의 용량'은 전하를 축적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정전용량 C [F]를 의미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력계통 실무 및 국가기술자격시험 분야에서 역률 개선용 '콘덴서 용량' 또는 **'리액터 용량'**이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기본 주파수에서의 무효전력[kVA] 또는 리액턴스[Ω]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 설비를 선정하고 설계할 때, 전압과 주파수가 거의 일정한 계통에서 설비가 가지는 전기적 '영향력', 즉 리액턴스 값(또는 그에 따른 무효전력)이 더 중요한 파라미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의 출제 의도는 '직렬 리액터의 리액턴스(XL)는 콘덴서의 리액턴스(XC)의 몇 %인가?' 로 해석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러므로 주파수 정보가 없어도 리액턴스의 '비율'을 묻는 것이므로 문제를 푸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는 출제 오류라기보다는 전력 분야의 관례적인 용어 사용에 따른 문제입니다. (실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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