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수님 강의 수강 후 지금 기출문제집(20개년 기출유형)을 풀고 기출유형문제집 2022년도 1회차 14번 문제와 동일한 문제인데 풀이과정과 답이 달라서 문의드립니다.(2026년 2월13일 3차 개정발행)
이 문제 중 나번 항목은 3권선 변압기에 1차와 3차입력을 주고 2차 출력을 구하는 문제입니다.
이론 강의와 교재에서는 무효전력은 1차와 3차 둘다 진상이라 모두 -(마이너스)로 놓아서 오히려 무효전력이 커져 역률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20개년 기출유형 문제집에서는 3차입력을 +로 하여 역률이 오히려 좋아집니다. 이 점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어떤 풀이가 맞는건지요??
또한 3권선 변압기의 1차, 2차, 3차 전력 관계가 궁금합니다. 일반 단상변압기처럼 1차 전력=2차 전력이라 1차 전력=2차 전력 = 3차 전력 인지요? 이에 따라 풀이가 달라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갑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 교재(한솔)의 풀이(1차와 3차 무효전력이 합산되어 역률이 낮아지는 과보상 풀이)가 전기학적·물리적으로 100% 완벽한 정답입니다.
질문하신 3권선 변압기의 전력 관계와 일부 기출문제집의 오답 원인을 체계적으로 풀어드릴 테니 잘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일반 단상 2권선 변압기는 "1차 전력 = 2차 전력 (P1 = P2)"이 성립하지만, 3권선 변압기는 "P1 = P2 = P3"가 절대 아닙니다.
3권선 변압기는 하나의 철심에 3개의 권선이 감겨 있는 구조이므로, 에너지 보존 법칙에 따라 **"총 입력전력의 합 = 총 출력전력의 합"**이 성립합니다.
유효전력 관계: 1차 입력 유효전력 (P1) = 2차 출력 유효전력 (P2) + 3차 출력 유효전력 (P3)
무효전력 관계: 2차측으로 전달되는 총 무효전력(Q2)은 1차측에서 유입되는 무효전력(Q1)과 3차측 콘덴서가 공급하는 무효전력(Q3)의 벡터 합이 됩니다.
이 문제가 헷갈리는 이유는 **1차 입력의 역률 조건이 일반적이지 않은 '진상(lead, 앞선 역률)'**이기 때문입니다.
2차 피상전력 (S2): S2 = sqrt(P2^2 + Q2^2) = sqrt(90^2 + 93.59^2) = 129.84 [MVA]
2차 역률 (cosθ2): 역률 = (P2 / S2) * 100 = (90 / 129.84) * 100 = 69.31 [%] (진상)
보시는 것처럼 진상 무효전력이 가산되어 전체 무효전력이 커짐에 따라, **역률은 기존 90%에서 69.31%로 오히려 저하(과보상)**되는 것이 물리적 현상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일부 기출문제집에서 3차 입력을 빼서(-) 역률이 좋아지는 것으로 해설한 것은, 1차 입력이 '진상(lead)'이라는 전제 조건을 놓치고 "콘덴서는 무조건 뺀다(-)"는 단순 공식 대입식 오개념으로 작성된 오답입니다.
따라서 본 한솔 교재의 풀이(진상 무효전력 가산으로 인한 과보상 및 역률 저하)를 기준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완벽한 정답입니다. 질문자님처럼 문제의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의문을 갖는 자세는 실기 시험 합격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힘이 됩니다. 확신을 갖고 계속 정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