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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멀리 돌아서 왔네요->빠른 취뽀도 했어요!!
글쓴이 최*형 등록일 2019.05.28 조회수 2,314

안녕하세요. (_ _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이번 만큼은 합격수기를 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윤홍준 강사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해요.

 

필기시험부터 치면 17년도 1월 정규반 때 처음 뵀으니까 어느덧 2년도 더 됐군요.

윤홍준 과장님을 비롯한 여러 강사분들께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내드리지 못해서인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송구함은 커지고 루즈해지고 그랬던 거 같아요.

분명히 수업 첫 시간에 이런저런 안 좋은 사례를 들어 경고를 해주셨음에도 "설마 내가 그렇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곤 했었죠.

이론 내용 말고도 학습법 등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는데

결국 저의 공부습관을 못 버리고 따로 노트정리를 하던 것이 그 당시에는 방해요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누군가에겐 3~6개월치 공부량일 수 있지만, 단순히 내용만 놓고 본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4년제 대학교육과정에서 3년 동안 배우는 양보다도 더 많고 지엽적일 수도 있으니 말이죠.

여담으로 발전 에너지 공기업에서 출제하는 전공필기문제 덕분(?)에 그동안 정리해둔 노트를 제대로 보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기쁘진 않네요.

자격증을 2년 더 일찍 취득해서 2년 전에 취업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누군가가 제게 전기학원을, 강의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한솔아카데미를 추천하겠어요.

지인의 추천 혹은 무료 수강의 기회 등으로 잠깐 다른 학원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저는 이미 한솔아카데미의 강의를 들어봤기 때문인지 딱히 와닿는 게 없었어요.

강사분들 강의력은 두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질의응답이 빠르고,

필기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탭에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집중공략할 수도 있어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요.

또한, 실기를 준비할 때에는 본 강의 이외에도 과년도 해설강의, 블랙박스 강의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구요,

한솔아카데미 유튜브를 통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실기시험은 총 3회 응시했네요. 그러고보니 그동안 거처도 네 번이나 옮겼군요. 계속 지쳐가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분들이 아니고서는 최대한 빨리 취득하시는 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로운 것 같아요!!)

작년 2회차가 첫 시험이었는데 시험 직전에 독감에 걸려서 결시를 하게 됐어요. 그리구 평소, 전일제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병행하던 중이라 정상적으로 봤어도 자신은 없었을 것 같네요.

결시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공부를 계속 해나갔어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더 쏟아부어서 3회차는 제대로 준비해보자 싶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8월 경에 인턴의 기회가 생겨서 거기에 매진하다보니 다소 부족했나봐요. 몇 점 차이로 아쉽게 떨어졌어요.

4회차 시험이 없다보니 회의감이 엄청 들더라구요. 인턴도 했는데 아직도 자격증이 없다는 사실에 괴로웠어요.

 

인턴이 끝나고 본가로 내려가면서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 된 것 마냥 약 3개월 동안 독서실에서 살았었네요. 간간이 지원서도 쓰고 시험도 보고 그랬지만 가용시간이 넉넉하다보니 오히려 리프레시도 되고 해서 지장은 안 줬던 거 같아요.

80여일동안 17개년치 회독에 30개년치 단답을 외웠어요. 그럼에도 그동안 결과가 안 좋았다보니 심리적인 부담이 엄청났나봐요. 시험 15분 전에 다시 볼 것들을 정리해뒀었는데 일시적으로 신경과민성 장염이 생겨서 아까운 시간을 화장실에서 날려먹었어요 ㅋㅋ;

한동안 멍한 상태였는데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보니 전압강하 문제와 설비불평형률 계산문제 2개를 날려먹었더라구요. 적어도 실수는 없어야할 시험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는 데에 심리적 중압감이 생기더군요. 아마 떨어졌다면 제대로 다시 할 수 있었을지 확신이 안 서네요(...끔찍하군요)

준비 기간도 길었고 시험도 쉬웠는데 처음부터 8~9점을 까먹고 들어간다는 다소 안타깝기도 했어요. 그래두 시험이 쉽게 나온 덕에 실수조차 만회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요행을 바라지 않았던 보답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최종 합격 점수는 73점이 나왔어요. 시험 직후 가채점을 해봤는데 52~88점 정도로 예상되더군요. 딱 평균치가 나온 것 같네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무쪼록 발표가 나고 모든 게 편해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올해는 관운이 있는건지 일이 술술 풀려서 올해 처음으로 NCS를 봤던 곳에

덜컥 붙어버렸네요. 면접도 잘 봤는지 좋은 결과가 있어, 다음 달 초에 연수원으로 갈 듯 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구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갈무리하려고 해요.

 

 

한솔아카데미!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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