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4년 1회 전기기사 필기/실기에 60세에 하나 모자른 59세 나이로 합격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직장과 기사 공부를 병행 하기가 싶지 않아 매번 공부를 시작하려 했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터라 마음과 다르게 이를 바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시간만 보낼수 없어 올 1월 전기기사 필기시험을 접수 하였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공부 머리가 없어서인지 돌아서면 잊어 버리고, 외운것.. 화장실 갔다오면 까먹어서 포기 할까 여러번 고심도 했지만.. 공부량과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그렇게 익숙하지 않던 용어와 문제들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알게 되면서 힘이 나더라고요. 저는 공부전략/비법 잘 모르지만 저가 공부한 방법으로 짧은 기간에 합격을 하였으니 여러분들이 공부 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어 저가 했던 필기/실기 공부상황을 공유 드리오니 참고 하셔서 모두 합격 하시길 기원합니다.    

1. 필기시험 (2월19일) 

. 23년 11월:책만 사면 무료수강을 들을수 있는 교재를 선택- 한솔 아카데미 전기기사 5주 완성 + 핵심 포켓북   

. 23년 12월-24년 1월: 핵심 포켓북 동영상 강의를 수시로 들으며 필기 6과목에 대한 핵심정리 1회독 (빨리듣기및 개념이 바로 잡히는것은 동영상만 들음). 중요하고 쉽게 이해가 안가는 것은 "전기기사 5주 완성"으로 커버 

. 23년 1월 중순부터 24년2월 시험일까지: 한솔 아카데미 전기기사 5주 완성에 있는 5개년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고 자주 틀리거나 개념이 없어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문제는 교재와 유튜브에서 찿아 반복 학습과 함께 오답(요점)노트 작성. 시험전까지 3회독 

. 24년2월 시험일 전 한달: CBT 적응을 위해 무료 CBT 시험 사이트에서 시간 맟줘 놓고 반복 시험 봄 + 오답노트 작성       

. 24년2월 18일 당일: 전기자기학 1번부터 모르는 문제가 나와 당황.... 7번까지 확신한 답을 체크 못하고 바로 전력공학 문제 풀기 시작... 다행히 기출에서 보았던 문제가 보이기 시작.. 안정을 찾아감. 가장 자신 했던 제어 공학은 쉬웠는데 의외로 회로 이론이 어려워... 포기 상태.... 다행히 전기설비기술기준에서 특정 과년도에서 본 3문제가 똑같이 나와 아깝게 떨어질수 없어 못푼 문제를 다시 찬찬히 보기 시작하니 공부 했던 기억이 나서 시험 종료시까지 답 확인에 최선을 다함. 

. 24년 필기 시험결과: 전력공학/전기설비기술기준 시험을 잘 보아서 (전자기학 40점, 전기기기 40점) 간신히 필기 합격함.      

2. 실기시험 (4월27일) 

. 24년 02월: 실기 교재 구입 "한솔 아카데미 전기기사 실기 단기완성" 하고 바로 실기 시험 공부 시작함. 필기와 달리 생소한 용어와 외울것이 너무 많음. 

. 24연 3월 초: 필기때와는 달리 주관식이라 이해만 하면 정답을 맞출수있는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바로 기술문제를 풀기로 함 => 한솔 아카데미 " 전기기사 실기 20개년 기출문제 +무료동영상강의" 구입해서 3권으로 분권, 1) 2012-2017 2) 2018-2023 3) 2004-2011 순으로 동영상 자료보고 문제 풀기를 반복 하기로 계획    

. 24연 3월-시험일까지-#1: 20개년을 다 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라  최근 6개년(2018-2023)을 반복해서 풀기로함- 시험시 까지 3회독(1회독은 강의+문제+답을 보고 2회독부터는 직접 문제 품) 하면서 2회독때 정리한 오답노트 시험전까지 시간 날때 마다 봄. 2회차 회독부터 최근 6개년(2018-2023) 문제 풀때 답을 가리는 큰 포스트잇(다이소 1000원짜리)으로 가리고 품 

. 24연 3월-시험일까지-#2: 단답형 문제 대비를 위해 마인드맵 책 구매(마인트맴+단답형 학습+꼭 나오는 유형)하여 수시로 암기(자꾸 까먹어서 시험전까지 30%도 못 외움) 하고 시험 4일전 시험에 꼭 나오는 유형 풀면서 계산 문제 대비함 (놀랍게도 수전선설비 12점짜리가 1번문제로 딱 나와 쉽게 12점을 확보 할수 있었음 - 꼭 나오거나 출제 비중이 높은 기출문제는 시험전 완벽히 풀고 가야 함)   

. 24연 4월 27일 시험 당일: 매회 문제 난이도가 다를수 있지만 이번 회차는 2시간 30분의 시험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음. 시험전에 시계 놓고 모의고사(또는 기출 문제가지고)를 보면 시간 조절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음. 계산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단답형(특히 KEC, 감리 문제) 답을 쓰기가 힘들었음. 그나마 뚜렷하게 사진처럼 기억나는것은 역시 오답/정리 노트였음 (단답형 문제 40%는 오답노트의 도움이 컸음) 

. 24년 실기 시험결과: 확실하게 푼 문제도 시험보고 나오면 시간에 지남에 따라 제대로 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해짐. 가채점 결과 합격/불합격이 50/50%이라 다음회차 실기시험을 볼수 있어 계속 공부 했음 => 실기 발표날 오전 9시 카톡으로 합격문자 받고 Q넷 들어가 기사수첩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