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월 공기업 정년퇴직후 아파트 시설관리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공기업사무직을 정년퇴직하였기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였습니다. 솔직히 LED등도 하나 변변하게 못 갈 정도의 가정주부 수준이라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전기산업기사 공부를 한 계기는 매주 전기안전점검 오시는 업체 기사분이 전기산업기사 공부를 권유하여 일단 책한권을 구입하여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도대체 진도가 나가질 못했습니다. 특히 제가 문과라서 벡터 스칼라 또는 공학용계산기 자체와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한달후에 포기를 하였습니다. 이분야는 인문계열출신인 내가 접근하긴 너무 힘들구나 라고 생각을 굳혔습니다. 그 후 약 2년이 지나서 우연히 고교절친을 만났는데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경쟁심리가 살아 나면서 친구의 조언을 받아 한솔아카데미 내일배움카드반에 등록하여 진도를 따라가니 혼자할 때는 진도가 안나갔는데 인강 내용은 잘 몰라도 진도는 나갔습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일회독을 하니 자신감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였고 두번 세번 반복하니 첫시험에서 과락점수가 나온 과목도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2024년 2회차에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6개월걸림) 한솔아카데미 인강 시작 후 6개월만에 이룬 쾌거 였습니다. 1차 필기시험은 회로이론과 전기자기학이 접근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문제도 너무 어렵고 고교때 전기에 관하여 기초적인 학문은 섭렵을 하였으나 차원이 달랐습니다. 사실 난 스칼랴, 벡터 등의 개념도 몰랐으니까요 인강을 듣고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외우고 난위도가 있는 공식은 벽에 붙여두고  화장실에 붙여두고 반복하여 외웠습니다. 듣고 문제풀고 공식외우고 단순하게 반복하였습니다. 특히 전기자기학은 외워야할 공식이 많기에 반복하여 여러번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1차합격후 2차실기시험도 한솔아카데미 전기기사과정 인터넷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인강으로 아웃드라인을 1회독 후 주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10년치문제를 8번정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김대호 20년치 문제)  2차 실기는 세번째 시험에 합격하였는데 반복해서 문제풀이에 집중하였고 특히 난위도가 있는 문제를 하루 1문제씩 외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전혀 이해가 안되는 문제도 반복해서 풀이과정을 외우다 보니 내용이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전 이번 시험에서 느낀것이 반복의 힘이 매우 강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셀트리온 대표 서정진님이 한 말씀이 떠오릅니다. 어떤 분야든 2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모든 사람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65세인 저두 하는데 여러분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도전을 적극 권장 합니다. 두서없는 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