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토목과를 졸업했습니다.

토목회사에서 4년동안 일하면서 출장도 잣은터라

토목기사도 번번히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토목쪽이아닌 전기분야로 전향하게 되면서 회사도 전기분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교전공과 토목 경력을 뿌리치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전기분야회사를 다니면서 야근을 안하는날에는

숙소 및 집에서 기초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뭣도모르고 한솔교제로 덤볐다가 처음보는 용어들고 복잡한식만 있어서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블랙박스라는 교제를 신청하여 인터넷강의만 보기 시작했습니다.

미친듯이 본것같아요.모르는 부분은 그냥 쭉쭉넘겼습니다.

처음에 옴의법칙만 알았을뿐 이게뭔지.....몰랐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볼때는 책하고 같이 보다보니 조금씩 눈에 익혀졌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돌리던때는 인강만봐도 무슨과목에 어느파트설명인지 저절로 알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직장다니면서 짬짬히 3달간 인강만 본것 같아요

세번째까지만 듣고 공식을 따로 공책에 정리해가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일하면서도 되뇌이면서 짬짬시 봤던것 같아요.

단답이나 외우는 문제는 자기전에 정리한 노트 대충이라도 보고 잤어요.

당구에빠지면 자려고 누웠을때 당구다이가 머리속에 그려지는것처럼 공식들이 왔다~~갔다 했어요ㅎㅎ

그러다보니 문제를 딱 보면 공식들이 튀어 오르더라고요.ㅎㅎ

이렇게 필기시험을 공부하니 여유롭게 합격하게되었습니다.

비전공자이기도하고 일하면서 공부하느라 저는 다른사람보다 공부시간이 좀 걸렸던것 같아요...

한....10개월정도?!

6개월정도는...좀 놀면서 했지만 공부하는 시간에는 열심히 했었습니다.

1차필기합격후에는 한솔 실기책을 구매하여 봤습니다.

실기문제들을 보는순간...하.......

필기는 모르면 찍을수라도 있지....

외우는것도 너무많고 단위부터 정확한 명칭까지....1차실기는 포기식으로 생각했지만 불합격하더라도 되는데까지는 열심히 해서 머리속에 집어넣자는 식으로

블랙박스착과 인강을 보면서 풀어보았습니다.

모르는부분은 우선 해설지를 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식으로했습니다.

블랙박스만 5번넘게 풀었던것같습니다.

너무 대표적인 문제들만 있다보니 기출중에서도 출제가 빈번했던 문제는 어지간해서는 풀수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너무나도 광범으니했던 단답은 요약집을 만들어서 수시로 들고다니며 봤었습니다.

이게그거같고 그게이거같았지만 혼자 이야기만들어가며 외웠습니다.

계속안외워지는건 손수첩에따로적어서 외웠습니다.

시간이 촉박했던지라 1차는 40점대로 불합격했고 2차를 위해 10개년기출문제집을 풀기시작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확실히집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2010년전기출은 한번씩만풀어보고 2010년부터는 공식을 못외우더라도 해설지를 보며 어떻게 풀이되서답이나왔는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르는문제나 단답은 체크해놓고 복습했습니다.

그리고나니 2차시험날....시험1시간전부터 제가 체크한 문제를 싹 다 다시봤습니다.

그랬더니 시험지를 딱 받는순간....5분전에 봤던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시험지에 적혀있는걸 보고 속으로 환호성을 외쳤습니다.

포기만 안하시면  됩니다.

저는 전기에 '전'자도 몰랐습니다.

첨부터 겁먹지마시고 우선 달려드세요~!

저도 누가이기나 해보자는 식으로 멍~~~때리면서

강의만 봤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든 신경쓰지마시고 포기만 안하시면

자격증이 눈앞에 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