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작년 17-3회차에 땄습니다.

17-3실기는 다른 일정과 겹치는 일이 생겨서 응시를 못했습니다.

기타 일이 있어서 18-1 실기시험을 준비하는데도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한솔아카데미 회원가입을 3월 29일에서야 했고, 2주 남짓 주어진 무료강의 시간에 한솔에서 제공하는 맛보기 무료강의를 다 듣고, 정리하니 3일정도 남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도저히 정리할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18-1회차는 54점으로 탈락.

기출문제를 빡세게 풀었다면 맞췃을 문제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기다 강사님께서 고압반, 저압반 나누는 문제 - AT, AF관련된 부분.

그 문제를 풀어주실 때 "이건 잘 안나온다" 라는 말에 바로 걸렀던 멍청한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18-2회차를 바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18-2는 철저히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에라스토테네스의 체"라는 소수 구하기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각 소수의 배수를 제거해 나가는 방식의 알고리즘입니다.

기출 문제를 공부하는게 이 알고리즘에 입각한 공부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년도 기출문제를 정복할 수록, 다음 회차에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매 구간마다 소수가 존재하듯, 새로운 문제, 못 본 문제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출로 다저진 부분만 충분히 커버하더라도, 새로운 문제정도는 못 풀어도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강의도 물론 중요합니다. 모르면 못 풀거든요.

기본강의 마무리 하고 바로 기출정리로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과년도 풀면서 겹치는 문제가 나올 때 마다, 중복으로 풀면 머리속에 더 확실히 기억되겠지요?

한솔아카데미 실기관련 책 2가지 모두 구매해서,

하나는 기본강의 들을 때 정리하고,

하나는 기출문제 풀면서 내실을 다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블랙박스 3가지 편들을 공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문제를 다 보면서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기출 풀다가 도저히 모르는 문제들을 블랙박스에서 찾아보면 꼭 있었습니다.

한솔 아카데미 덕분에 실기시험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