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자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40대초반인 오래됬지만 전기전공인입니다.  전자업계에서 일하다가 나이만 먹는것 같아년초에 목표를 가지고 살아보려고, 그동안 멈췄던 머릿돌을 굴리려고 책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공부 시작했을때 합격수기 검색하면서 남들은 어떻게 공부했지? 하는 궁금증이 있어서쉴때마다 찾아서 읽으면서 의지를 다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딸수 있지 하는 마음에 봤던것 같습니다.

합격 후기를 보면  여러 악조건인 직장인,비전공인, 기타등등인 나도 했는데 당신도 할수 있다!!는 것이며...단...시간은 많이 공부할때는 집중해서 개인노트 작성 잊어먹으면 씹어먹으면서 암기 -_- , 볼펜은 한다스 기본으로 써라...후기의 요약들이었습니다.

 이 후기들을 짬뽕해서 보면서 볼펜한다스 지른다음 마음이 허할때 집중되지 않을때 나는 이제 볼펜 X자루 밖에 안썼다. 합격한 X들 볼펜은 뭐길래 그리 빨리 달아지는거야, 잘못산거 아닌가. 이러면서  볼펜에 힘줘가면서 허약해지는 의지를 다시 일으키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는데 나는 풍월이라도 읇는데 다른사람은 어쩌겠나라는 자기주문을 외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지치더군요.

여러 후기들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과 공부방법에 대한 것은 많이 배웠습니다.결국 합격자도 나와 다르지 않다 / 나도 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1. 실기 공부시간

    필기 정답이 오후에 공개가 되서 2일인가 쉬고 실기준비를 했으니 2달정도의 시간동안

    퇴근 후 9시부터 5~6시간  , 일요일 10시간  / 시험 후 낙방 대비 1일 3시간 

    회식 자리 피하기 신공 실시 < (피할수 없는 자리는 참석 /회피 가능 회식 자리 회피신공)

2   이론 / 관련 문제풀이 3주 / 2회

    그외시간 기출문제 /2002~2017까지/ 한솔 이전년도 기출 추가강좌 / 기본 2회 그 후 모르는 문제 틀린 문제 위주로 접근

  페이지와 오답 노트 정리 . 시간은 부족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동강을 찾아서 들었는데 설명이 명쾌해서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왜 이걸 몰랐지..이런 느낌 -_-ㅋ.여기도 모른부분 동강 찾다가 들어와서 인연을 맺었구요.

 무료강좌만 듣고가서 죄송합니다. 

마지막 정리는  블랙박스로 했으며  시험볼때는 블박 한권 들고 갔습니다. 어느부분을 집중해서 마무리 해야할지 알려주시는 정말 좋은 요약본에 강의입니다. 무료라고 하기에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3.  자주 출제되는 단답만 앞글자를 따서 외움  / 다하면 햇갈림... 

    나머지는 음성파일 받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한척 하면서 귀에 꽂고 다니면서 아무때나 들음,    회사동료들이 택배직원이냐는 말을 들었지만 .... 과학의 쾌거입니다. 단 주위에서 말걸면 잘 못알아 듣습니다.

  플래쉬 카드 어플 이용하여 틈나는 대로 학습  

시험보고 난후에 쉬웠다는 말에 좌절하고 떨어질걸 대비해서 1달간 더 공부했는데 다행입니다. 기초적이긴 하지만  몇몇 분야는 재밌어서 제발 나오라고 주문을 외우게 되더군요  또 지금은 쉬운문제인데 왜 처음에는 그리 어려웠는지 또 첨에는 쉬워 보이는 것이 알면알수록 어려워지는지 .. 

저는 불합격 하신분들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합격 수기를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공부는 자기 스타일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남이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듯이 참조만 하는거죠. 단 미리 가신분들의 공부 방법은 배워야 합니다.

정해진 정도는 없습니다. 개인의 조건차만 있을 뿐  내앞에 시간은 흐르고 이걸 어짜피 씹어 먹어야 한다면 즐겁게 맛있게 씹어 드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취준생 당시 필합하고 실기안본걸 지금까지 후회했습니다. 한번 시작했으면 기사공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는 쉽지만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질 않고 계속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계속 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님들의 앞날에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시길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