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중 네트워크 변압기 용량 산정하는데 마지막에 1.3(130%)로 나누는 것은 변압기 고장대비를 위해 나눈다고 하셨는데요, 변압기용량은 크게 해야 해서 1.3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식은 변압기 1대 용량 구하는 식이죠?(수전회선수에서 1을 빼는 것은 고장을 대비해서 1을 빼주는 거구요)
김대호 |(2026.05.30 10:34)
반갑습니다. 김대호 교수 입니다.
1. 1.3(130%)을 곱하지 않고 '나누는' 이유말씀하신 것처럼 "안전을 위해 용량을 크게 해야 하니 곱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1.3은 안전 할증이 아니라 **'변압기 자체가 견딜 수 있는 과부하 능력(과부하율 130%)'**을 의미합니다.
스폿네트워크 방식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1회선 정지 시에도 나머지 변압기의 과부하 운전으로 최대수요전력을 부담한다"**는 점입니다. 즉, 네트워크 변압기는 비상시 원래 자기 정격 용량의 1.3배(130%)까지 출력을 내면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논리 전개: (나머지 변압기 1대의 정격 용량) × 1.3배(과부하 운전) × (남은 회선 수) = 전체 최대수요전력
따라서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변압기의 정격 용량을 기준으로 식을 정리하면, 전체 최대수요전력 / (남은 회선 수 × 1.3)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변압기가 비상시에 스스로 130%의 힘을 발휘해 줄 것이므로, 평상시 기준의 정격 용량은 그만큼 작은 용량(가성비 있는 용량)으로 선정해도 된다는 의미에서 1.3으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2. 이 공식이 변압기 '1대'의 용량을 구하는 식인지?네, 회원님이 이해하신 내용이 정확히 맞습니다.이 공식은 스폿네트워크 수전 방식에 설치되는 여러 대의 변압기 중 네트워크 변압기 1대당 필요한 정격 용량을 구하는 공식입니다.
3. 수전 회선 수에서 '-1'을 하는 이유이 부분 역시 회원님의 이해가 완벽하게 맞습니다.스폿네트워크 방식은 배전선 1회선이나 변압기 뱅크 사고 시에도 무정전 공급이 가능해야 하므로, 가장 최악의 조건인 **1회선이 고장 나 정지한 상황을 대비(수전회선수 - 1)**하여 나머지 회선의 변압기들만으로 전체 부하를 감당하도록 계산하는 것입니다.
💡 직관적인 예시를 통한 요약
최대수요전력이 3,900[kVA]이고 수전회선이 4회선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고장을 대비해 1회선을 빼면 남은 변압기는 3대입니다. (4 - 1 = 3)
이 3대가 3,900을 감당해야 하므로 1대당 1,300[kVA]의 힘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변압기가 1.3배의 과부하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굳이 1,300[kVA]짜리를 비싸게 사지 않고 1,000[kVA]짜리 변압기 1대를 사면 됩니다 (비상시 1,000×1.3=1,300의 힘을 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