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에서 3으로 이행할 때 순시최대부하가 걸린다는데 그냥 암기인가요 아니면 2에서 3으로 이행할때
순시최대부하가 걸리는 이유가 있나요?
김대호 |(2026.06.14 23:51)
반갑습니다. 김대호교수입니다.
무작정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답답하셨을 텐데, 핵심을 찌르는 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명확한 전기적, 수학적 이유가 있는 부분입니다.
발전기 용량을 산정할 때 '순시 최대 부하'가 발생하는 원리와 2에서 3으로 이행할 때 그 값이 최대가 되는 이유를 제공된 자료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순시 최대 부하가 발생하는 원리 (개념 이해)여러 대의 전동기(부하)를 동시에 켜지 않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기동시킬 때, 발전기가 순간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전체 부하는 다음과 같이 합산됩니다.
발전기 부담 부하 = (먼저 기동되어 정상 운전 중인 기존 부하들의 합) + (새로 기동하는 전동기의 거대한 시동 돌입 부하)
전동기는 기동하는 순간에 평상시 정상 운전할 때보다 수 배나 큰 기동 전류(시동 돌입 부하)를 일시적으로 소모합니다.
따라서 어떤 순서의 전동기를 켤 때 발전기에 가장 무리가 갈지(순시 최대 부하)는 각 단계를 이행할 때마다 이 두 값의 합을 계산하여 그 합계가 절대적으로 가장 큰 순간을 찾아야 합니다.
2. 왜 하필 2에서 3으로 이행할 때인가?해당 문제(2014년 3회 1번)의 상황을 수식과 함께 살펴보면 그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문제에 주어진 부하의 용량 조건들을 순서대로 대입해 보면,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순간의 분자 값(누적된 운전 부하 + 3단계 모터의 기동 부하)이 전체 기동 과정 중 가장 큰 값으로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해설에 나온 수식 분자인 (10+61.1)+(42+63)×0.4 를 보시면, 앞서 1단계와 2단계에서 먼저 켜진 부하들이 정상 운전 상태((10+61.1))로 누적되어 베이스 전력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3단계 부하가 켜지며 발생하는 거대한 기동 돌입 부하((42+63))가 얹어지면서 발전기가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점(순시 최대 부하)을 찍게 되는 것입니다.
💡 요약 및 학습 팁이 문제를 "무조건 2에서 3으로 갈 때 최대다"라고 결과만 암기하시면, 시험에서 부하의 용량 수치나 기동 순서가 바뀌어 출제될 때 완전히 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