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의 1차 전압(V1)을 구할 때 정격부하 2차 전압(Vr)에 단순히 권수비(a)를 곱하지 않고, 전압변동률을 이용해 '무부하 2차 전압(Vr0)'을 먼저 구한 뒤 권수비를 곱해야 하는 이유는 변압기 내부의 자체적인 전압 강하 때문입니다.
1. 변압기 내부의 전압 강하 발생우리가 흔히 아는 이상적인 권수비 공식 a=V2V1는 변압기 내부에 저항이나 손실이 전혀 없는 상태, 즉 전류가 흐르지 않는 무부하 상태일 때 성립합니다.하지만 변압기 2차측에 부하를 연결하여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면, 변압기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부 임피던스(저항과 리액턴스) 때문에 변압기 내부에서 전압 강하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부하 측에 실제 도달하는 정격부하 2차 전압(Vr)은 내부에서 깎여나간 전압 때문에 원래 변압기가 만들어낸 순수한 전압보다 작아지게 됩니다.
2. 전압변동률(δ) 공식의 진정한 의미자료에 명시된 전압변동률 공식은 δ=VrVr0−Vr×100[%] 입니다.
Vr0: 무부하 상태에서의 수전단(2차) 전압
Vr: 정격부하 상태에서의 수전단(2차) 전압
만약 1차 전압(V1)을 구하기 위해 부하로 인해 이미 전압이 떨어져 버린 2차 단자 전압(Vr)에 권수비(a)를 바로 곱해버리면, 변압기 내부에서 발생한 전압 강하분을 무시한 채 계산하는 꼴이 되므로 실제보다 훨씬 낮은 오답이 나옵니다.
3. 올바른 1차 전압(V1) 산출 순서1차측에 실제로 인가된 전압을 정확하게 역산하려면 반드시 다음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
1단계 (복원): 문제에 주어진 전압변동률(δ)과 정격부하 2차 전압(Vr)을 공식에 대입하여, 내부 전압 강하가 발생하기 전의 순수한 2차 생성 전압인 무부하 2차 전압(Vr0)을 역산하여 복원해 냅니다.
2단계 (환산): 이렇게 구한 순수한 무부하 전압(Vr0)은 권수비가 완벽히 적용되는 전압이므로, 여기에 권수비(a)를 곱하여(V1=a×Vr0), 최종적으로 1차측 단자 전압을 도출합니다.
💡 핵심 요약:정격부하 2차 전압(Vr)은 이미 전압을 깎아먹고 남은 결과물입니다. 1차측 전압을 정확히 구하려면 깎아먹기 전의 원래 전압인 무부하 2차 전압(Vr0)을 전압변동률 공식으로 찾아낸 다음, 거기에 권수비를 곱해야 정확한 물리적 수치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