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재의 637쪽(2018년 1회 7번 문항)과 673쪽(2018년 3회 4번 문항)의 변압기 1차측 정격전류를 구하는 방법이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요?
672쪽, (6)번 문제에는 '200[V]의 전류계용으로 사용되는'이라는 표현만 추가되었지만, 문제의 맨처음 서두에는 '6000[V]를 수전하여 200[V]로 체강하여 수전하는 설비'(670쪽)와 '6000[V]를 200[V]로 강압하여 수전하는 설비'(634쪽)는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변류비 산출에 적용된 전압의 값이 637쪽에서는 6000[V]로 적용하여 계산했고, 673쪽에서는 200[V]로 적용하여 계산했습니다.
김대호 |(2026.07.03 10:09)
반갑습니다. 김대호교수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풀이 모두 각 문제의 조건에 맞는 올바른 풀이법입니다. 상세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변류기 설치 위치의 차이
2018년 1회 7번 (637쪽): 이 문제는 일반적으로 수전 설비의 **수전단(1차측)**에 설치된 변류기의 정격을 묻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수전 전압인 **6000[V]**를 기준으로 1차측 정격 전류를 계산하여 변류비를 산정합니다.
2018년 3회 4번 (673쪽): 질문자님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672쪽의 (6)번 문제 지문에 **'200[V]의 전류계용으로 사용되는'**이라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변압기에 의해 강압된 후의 **저압 모선(2차측)**에 설치되는 변류기를 의미하므로, 해당 구간의 전압인 **200[V]**를 적용하여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2. 계산식 비교
두 문제 모두 전류 I를 구하는 기본 공식은 동일하지만, 대입하는 전압(V)이 다릅니다.
1차측(수전단) CT비 계산 시:I=3×6000P (6000V 적용)
2차측(저압반) CT비 계산 시:I=3×200P (200V 적용)
3. 요약 및 학습 팁
어느 전압을 써야 하나요? 문제에서 "수전점", "인입구", "1차측" 등의 표현이 있거나 별도의 지침이 없다면 수전 전압(6000V)을 기준으로 합니다.
200V를 쓰는 경우는? 3회 문제처럼 "200[V] 전류계용" 혹은 **"2차측"**이라는 조건이 명확히 주어질 때만 200[V]를 적용합니다.
따라서 문제 서두의 설비 개요가 "6000V를 200V로 강압한다"로 동일하더라도, 묻고 있는 변류기가 변압기의 앞(고압측)에 있는지 뒤(저압측)에 있는지에 따라 풀이 과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학습 시에는 문제의 세부 지문에서 **'어느 측 전압의 전류계용인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