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문직(건축설계)을 운영하고 있읍니다.     6의3반 이제 인생을 정리할 나이지만 아직 건강하고 100세시대를 준비해야된다고 친구들끼리 농담삼아 한 말에 필이 꽂혀 5월중순 무작정 한솔 5주 단기완성 인강을 신청했읍니다.

생소한 용어들,전기자기학,전기기기,회로이론등 어느과목하나 자신있는 과목이 없었읍니다.  그나마 전력공학은 2년전에 김민혁선생님에게 조금 학습을 하였던게 큰 도움이 되었읍니다. 

한가지 믿음은 2017년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시험을 한솔을 통하여 공부하였기에 선생님들의 강의를 충실히 듣고, 따라만 하면 된다는 확신 하나로 공부하였고, 3회 필기 실기 전기기사,산업기사를 동시에 합격하였읍니다.

사실 필기인강은 2개년치 이론강의 모두 수강하지도 못했읍니다.  그래도 시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나만의 공부방법이  최선은 아니지만 간신히(실기) 합격 한것 같아요.

5월중순 학원등록하고, 실기시험 치르기 까지 현업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읍니다. 가정일,집안일,사무실일등 방해요소가 너무 많았읍니다. 

필기는 의외로 성적이 70/64로 시험당일 채점결과 합격확신하고, 그날 저녁에 한솔 홈피에서 합격수기등 눈팅을 하고, 8월5일부터 인강을 바로 시작하였읍니다.

실기시헙후 모르는 문제에 실수한 문제 (종료 5분전에 기사시험시 1페이지 2문제(10점)를 안푼 것을 알고 급하게 1문제는 풀었는데 1문제는 결국 손도 못됐고요) 까지 기사시험은 안될것이라고 믿었고, 산업기사는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발표일까지 기다렸읍니다.

정말 운이 좋게 모두 간당간당 턱걸이하였읍니다.

나만의 공부방법을 이야기하자면 

1. 무조건 선생님들의 강의를 믿고 따르자. 교재에 충실하자.

2. 과목별 4회 정도로 나누어 1일 강의듣고는 바로 복습하면서 요약을 하였고, 요약내용     은  다시 휴대폰 음성녹음을 하였고, 출퇴근시 차안에서 듣고, 잘때 들으면서 자고,

3. 잘 이해가 안되는 내용은 포스트잇(수십장)에 적어 눈앞에 붙여두고, 수시로 확인하였읍니다. 

4. 필기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였고 자기학,기기,회로이론등 햇갈리는 부분은 다시 수강하고 공식상호 비교하여 요약도 새로하고, 재녹음.

5. 노트북,휴대폰은 항상 휴대. 옆에 두고 인강들으면서 궁금사항은 바로 휴대폰으로 검색하여 이해하기, 이해안가는 내용은 휴대폰으로 책 촬영후 틈틈이 보기. 

6. 실기는 1회 정독후 2회시 1.5~2배속으로 들었고, 기출풀이는 19년 2회부터 역으로 보았고 마지막 2일전에 블박.19,18,17년기출을 복습하고, 요약내용,녹음파일을 들으며 정리를 했던것 같아요. 

7. 1일 공부시간은 공부를 최우선하고 틈틈이 다른일을 하였고, 운동시에도 이어폰으로 들으며 걸었었고 자는 시간외는 책상에 있었던것 같아요.

돌이켜 보면 5개월의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읍니다. 합격이라는 글자가 처음에는 눈에 거짓처럼 보였읍니다. 이미지등록이 안되네요.

한솔 전기강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시험준비를 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모두 합격하세요. 화이팅.